히사이시조 8

히사이시 조 *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라 p48-50 최근에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새삼스레 깨달은 것이 있다. 창조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보고, 얼마나 많이 듣고, 얼마나 많이 읽어느냐 하는 것이다. 창조력의 원천이 감성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감성의 토대는 자기 내부에 있는 지식과 경험의 축적이다. 그렇다면 축적의 절대량을 늘리면 그 사람의 수용 능력은 저절로 넓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가령 두 사람이 영화에 관해서 대화를 나눈다고 하자. "그 영화 봤어?" "아니, 아직 안 봤어." 영화를 봤느냐는 질문에 아직 보지 않았다고 대답하면 그 대화는 더 이상 깊어질 수 없다. 세상 사는 이야기라면 또 몰라도 구태여 영화이야기를 꺼낸 것을 보면, 상대는 그 영화를 예로 들어 창조적인 이야기를 ..

히사이시 조 /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릴 때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신비롭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영화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그 음악.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자신의 음악세계를 책 한 권에 풀어놨다. 영화음악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히사이시 조. 하야오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감독을 맡아 국내에서도 친숙한 이름이다. 박광현 감독이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으며 시나리오를 썼고, 영화음악을 맡아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는 건 잘 알려진 일화다.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에 대한 철학..

몰입Flow,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몰입,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 히사이시 조 그리고 로드킬방지 하자는 컨셉으로 표지에 너구리 그림이 있는 자그마한 수첩.. 오랜만에 반디 엔 루이스에가서 1시간반남짓 서점을 서성였다. 읽고 싶어지는 소설책은 찾기 힘들었고 몰입에 관한 책은 작가로서 작업을 하는데나 살아가는데 몰입하는 방법이나 생각을 하는데 있어 더욱 깊게 하기위한 처방전같은 책같아서 샀다. 그리고 히사이시 조의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라는 책은 약간 책제목만 봐도 짜릿한 느낌이 있었기에 산거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만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월컴 투 동막골등 음악을 만든 사람이다) 이 제목은 그림을 그리는 나로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에 음악에서 감동..

book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