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7

빙산- 우주적 나르시스.

400 * 600 화선지에 먹. 빙산- 우주적 나르시스 큰 메인 작업이 필요해서 100호 3개를 붙여 만든 작업이다. 전시장이 커서 메인 작업이 필요해서 그린거였지만 스케일이 크니 뭔가 더욱 강한 이미지가 좋게 느껴진다. 작은 선들로 관계를 이룬 그림이지만 멀리서 볼때 커다란 덩어리로 느껴진다는 건 좋다. 다음 작업으로 빙산을 계속 그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물에 대한 여러가지를 그리며 다양한 생각을 담는 만큼 언젠가 다시 빙산으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하고싶다. 이젠 뭔가 그림을 그리지만 과학도와 같은 태도로서 철학자와 같은 생각으로 작품을 계속 진행한다는 것이 나에게도 훗날 정말 멋진 작업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즐겁다. 즐겁다. 이것으로 충..

수업.

제목에 관한 대화들- 그림의 타이틀과 이미지의 언어의 차이 일단 간단히 성격의 차이를 비추어 바라보았다. 그림의 언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반면 그림의 타이틀의 언어는 완결된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또 타이들을 정할때 어감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했다. 한글 어감이 이상할땐 누구나 아는 영어를 쓰는 방법도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이틀을 어려운 한자나 영어등 3자 읽기 어려운 언어를 표현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또 전시 타이틀을 정할때 또 그림 제목을 정할때 도구로서 사용될 수 도 있다고 한다. 또 제목을 나무를 그리고 나무라는 제목을 정할땐 가장 안전할 수 있지만 다른 타인에게 질문을 당하지도 다른 이의 비평을 받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나무를 그리고 왜 제목이 나무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지 않..

today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