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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 우주적 나르시스.

400 * 600 화선지에 먹. 빙산- 우주적 나르시스 큰 메인 작업이 필요해서 100호 3개를 붙여 만든 작업이다. 전시장이 커서 메인 작업이 필요해서 그린거였지만 스케일이 크니 뭔가 더욱 강한 이미지가 좋게 느껴진다. 작은 선들로 관계를 이룬 그림이지만 멀리서 볼때 커다란 덩어리로 느껴진다는 건 좋다. 다음 작업으로 빙산을 계속 그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물에 대한 여러가지를 그리며 다양한 생각을 담는 만큼 언젠가 다시 빙산으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하고싶다. 이젠 뭔가 그림을 그리지만 과학도와 같은 태도로서 철학자와 같은 생각으로 작품을 계속 진행한다는 것이 나에게도 훗날 정말 멋진 작업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즐겁다. 즐겁다. 이것으로 충..

풍경의 속도. - 수업

유근택 교수님의 과거 목포대에서 강의를 나갈때의 이야기. (에너지에 대한-) 수업을 위해 기차를 타면서 기차에서 보는 밖의 풍경의 에너지에 놀랐다고 하셨다. -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 답은 없다. 그냥 그럴뿐 그뒤 그 풍경을 지필묵으로 드로잉해 나간다. 나중에 극도로 긴장된그 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 - 이건 사진으로 표현되는 에너지의 양이 아니다. 풍경에 대한 속도- 결국 개념에 대한 문제를 말한다. 그림(이미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풍경 스스로가 속도를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풍경의 속도? 반복되는 질문들 - 어떤 미국작가의 '사물의 속도'라는 작업을 보게된{ 이작업은 영상작업으로 도미노처럼 여러사물들이 단계적으로 움직이는 작업} 그 작업을 보고 자신감을 얻게 ..

today 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