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힘을 연마하라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감성의 핵심은 직감이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작품에 살리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기에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어떤 경험을 활용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갑자기 뇌리에서 번뜩이거나 발상의 실로 묶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직감에 의한 것이다. 그렇다면 직감을 연마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앞에서도 말했듯이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수용 능력을 넓히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직감을 느끼는 센서가 예민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감도를 높여야 한다. 즉, 느끼는 힘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내 경험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조금 풀어놓으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경험에 의한 생활의 지혜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