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

Posted 2011. 9. 26. 13:28


035

내면이 깊을수록 섬세함을 즐긴다

내면이 보다 깊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사람일수록 좀처럼 돌발적인 웃음이나 품위 없이 소리 높여 웃지 않는다. 경솔하고 파열하듯 귀에 거슬리는 웃음은 자취를 감추고 미소와 기쁨으로 표정은 풍요로워진다. 왜냐하면 인생 가운데 그만큼의 즐거운 일은 아직 얼마든지 감춰져 있고 그것을 발견할 때마다 기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그 미세함을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섬세하고 민감한 내면의 경지에 닿아 있다.


-

니체의 말. 이 책 사유하게 하는 묘한 마법의 말들이 많이 적혀있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공부는 자기 자신이 계속 꾸준히 해야하는 것 같아.

아픔이라는 감정도 즐거움이라는 감정도 순간순간 스쳐가듯 보내지 않고 그런 감정들의 느낌을 사유하게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고 할까

난 이런 뻔한 말들이 가슴 깊게 다가와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