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

Posted 2017. 4. 18. 09:52

우연히 보게된.

 

사전을 만드는 조용한 소년같은 총각의 이야기

 

주인공의 드라마적인 요소도 소소한 재미지만

 

 

단어에 대해 많은 걸 다시 되새겨보는 느낌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은 단지 표면적으로 알고 있지않았을까.

 

단어 하나하나마다 더 음미하고 입으로 꺼낼 수 있을텐데

 

이젠 좀 더 말을 참고 생각하며 조용히 그 의미를 더 깊게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 애니메이션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이부분은 어떻게 그렸을까 이 질감은 어떻게 낸거지?

 

여기 조명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효율적일까. 등등

 

소소한 나만의 작은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기도. 뭐 내용은 역시나 쓸쓸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