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정주행 .
정말 창작이라는 것을 즐기며 그림과 마주서야한다는 것에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가벼울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많은 것들이 녹아있지.
나도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노력해야한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했고.
지쳐있는 내 마음에 다시 활력을 주었다.
오늘 비가 왔다.
그리고 바람이 불었다.
숲속에서 바람을 보았다.
오늘.
오늘이란 단어가 좋아지는
하루다.
무언가 들고있던 걸
잠시 내려놓고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듯 흔들리는 나무들을 보며
나눈 이야기들.
오늘이니까.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고맙다.
요즘 다시 마음이
철없던 소년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두려운것도 많아진다.
하지만
두려워할게 많다는건
해야할 일 들이 많다는 것.
바뻐져야겠지.
그렇지.
즐거운 오늘
내일도 모래도
언제나 즐거웠으면 좋겠다.
혼자보내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