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번지 展 (2009.10.28-11.10)

Posted 2009. 11. 12. 14:33

 

 

 

1부 2009.10.28.WED-2009.11.03 TUE

      김아리따.김정아.김지은.노우정.박준호,박진영,오은미,윤미라,이가연,이상덕,이지영,임희성,장경애

2부 2009.11.04.WED-2009.11.10 TUE

      강나리,김민지,김지현,김하나,김현호,손미혜,손은미,안소현,오민수,전지우,정나나,차지연,한주희

3부 2009.11.11.WED-2009.11.17 TUE

     강민정,권소영,김범균,김승희,류숙영,손창범,신영훈,옥승현,유재춘,정혜영.정희연,좌혜선

 

 

192-6번지 전은 그룹의 최초 구성원으로서, 독립적 주체로서의 의미와 함께, 장르와 소속, 주류와 비주류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벗어나 보자는 의도에서 출발 한다.

우리는 인사동이라는 지시대상을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예술’이라는, 기의와 기표로서 인식해 왔으나 더 이상 이러한 dead metaphor로서의 뭉뚱그려진 인사동을 거부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들의 창작 세계를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의 현장이 독립적 주체로서의 관훈동 192-6번지이다.

동시대 미술인들이 주창하는 현 세태에 대한 반성과 미술계의 자발적 치유라는 일련의 요구에 대해 각자의 방법으로 독립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실천이 기초하여 192-6번지에 모여지고 그것이 다시 낱개로 모여- 묶음으로 구성 되어 지기위해 스스로 진정성을 갖자는 것에 의미가 있다.

즉, 물리적인 공간에도 고유 번호로 매겨진 최소단위가 있듯이 작가들에게서도 그들만의 독립된 목소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관훈동 192-6번지에서 자유롭게 주장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