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 좋아하는 음악들

**

skyclover 2008. 9. 10. 23:34





*

마음은 한없이 차가워지고
시선은 한없이 멀어져만간다.

내 앞에 있던 현실은
어느새 내 어둠 속 기억의 조각으로 변하고

내 손위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뭔가 잡고 싶어도 잡히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뭔가 이미 내가 아닌 느낌
뭔가 이제 나일수 없는 느낌
한없이 무거워지는 괴리감에
난 아무도 찾을 수가 없다.

보고싶다.
나를 그리고 나를.